中 고층 건물 맨손 매달리기 고수, 결국 숨져

입력 2017-12-10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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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모아왔던 고공도전 고수 우융닝이 최근 숨진 사실이 공개됐다.

중국에서 고공도전 1인자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높은 인기를 모아왔던 우융닝(吳咏寧)이 최근 사고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베이징청년보 등 중국 매체가 8일 보도했다.

중국 매체는 “우융닝이 지난 달 8일 고공도전에 나서던 중 손을 놓쳐 고층 건물에서 낙사했다”면서 “이로 인해 우리는 그를 다시 볼 수 없게 됐으며 그의 SNS에도 더 이상 업데이트가 없다”고 보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우융닝은 그간 중국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극한도전 고수로 널리 인기를 모아왔으며 고층 건물에서 오랫동안 두 손으로 매달리는 희귀한 사진 및 동영상 작품도 많이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누리꾼들은 그의 죽음 소식을 접한 뒤 많은 애도의 글을 남겼으며 중국 최고의 극한도전 고수로 손색이 없었다는 찬사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베이징청년보 SN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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