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부산발 방콕, 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25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층에서 고광호 진에어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부산지점 진에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방콕 노선과 부산-삿포로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했다. 진에어는 이로서 기타큐슈, 괌, 다낭, 세부, 오사카, 오키나와, 클락 등 총 10개의 부산발 국제선을 운영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김해공항에서 진에어를 이용한 여객 수는 약 10만명 이었으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는 약 72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진에어는 부산-방콕, 부산-삿포로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주 7회 운항한다. 부산-방콕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월, 화, 금, 토, 일요일 오후 7시40분 ▲수요일 오후 8시05분, ▲목요일 오후 8시35분에 출발한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월, 토, 일요일 오전 10시05분 ▲화, 목요일 오전 9시30분 ▲수요일 오전 10시 ▲금요일 오존 9시35분에 출발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