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불법 대출-원정 성 접대 사건 진상 밝히다

입력 2018-05-28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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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한일의 원정 성 접대 사건 진상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는 결혼 소식을 알린 나한일 정은숙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정선희는 나한일에게 조심스레 "불미스러운 사건도 접했었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나한일은 "2000년대 내가 드라마 제작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보니까 그 당시에 국내 근현대사를 다룬 '격동 50년' 100부작을 기획을 했었다. 그때 나간 게 한 70~80억 원?"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이기진은 "당시 작가료만 해도 한 20억 원 정도가 선금으로 나갔었고 이래저래 자금이 많이 나간 상태에서 작품이 제작이 중단됐다. 그런데 이 돈을 전부 한 저축은행 쪽에서 투자를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당시 그 저축은행이 카자흐스탄에서 건설, 개발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데 나한일이 유명한 사람이니까 홍보대사로 활용을 했다. 그런데 이게 잘못 엮이면서 언론에 보도가 그렇게 나갔다. '나한일이 카자흐스탄에 가서 저축은행과 금융기관에 수장들, 높은 사람들을 성 접대했다'고"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기진은 "나중에 이건 무혐의 판정이 났다. 그런데 무혐의를 받았다는 기사는 안 써주잖아. 그래서 아직도 찾아보면 그 기사가 그렇게 떠 있다"고 추가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한일에게 확실한 진상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이에 나한일은 "불법 대출만큼은 안 했다' 그렇게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별별톡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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