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안병기 조교사 300승 달성 外

입력 2018-09-28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병기 조교사(가운데).

● 안병기 조교사 300승 달성

렛츠런파크 서울의 안병기 조교사(52세, 22조)가 9일 데뷔 10년 만에 300승을 달성했다. 서울 제6경주에서 2세 암말 가온퀸이 안 조교사의 300번째 우승을 선물했다. 안 조교사는 “가온퀸이 훈련 모습이나 당일 컨디션이 좋아 우승을 기대했다. 예상했던 300승이지만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조교사는 지난해 54승을 올리며 조교사 다승 3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가온챔프, 메니바다 등 신마들이 활약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승마 사례 공모전 마감기간 연장


한국마사회는 ‘승마 사례 공모전’ 접수를 10월12일로 연장했다. 공모 주제는 ‘승마를 통한 나의 변화’로 ▲ 학생승마체험(포니3등급포함) ▲ 기승능력인증제 ▲ 유소년승마단 ▲ 전국민승마체험 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초·중·고 학생은 3개 부문(학생승마체험, 기승능력인증제, 유소년승마단), 성인은 2개 부문(기승능력인증제, 전국민승마체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도자는 지도 경험을 토대로 기승능력인증제와 유소년승마단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 옥천군·홍성군과 함께 농특산물 오픈마켓 운영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0월6일부터 이틀간 농산물 직거래 시장을 운영한다. 충청북도 옥천군, 충청남도 홍성군과 함께 하며, 정문 근처 꿈으로 구간에서 각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옥천군은 땅콩, 옥수수, 벌꿀 등을, 홍성군에서는 한우, 장류, 계란, 블루베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6일 서울 제4경주는 ‘향수의 고장 옥천군 기념경주’로, 제5경주는 ‘친환경 유기농업특구 충남 홍성군 기념경주’로 열린다.


● 렛츠런 청소년 오케스트라 한·러 합동 연주회 성료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후원하는 렛츠런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소속 51명의 청소년 단원들과 45명의 러시아 청소년 연주자들이 15일과 16일 과천시민회관과 강릉아트센터에서 합동공연을 했다. 렛츠런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한 국내 유일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한·러 청소년 합동 연주회는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음악 국제 교류 행사다.


● 말 조련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시행

한국마사회는 2018년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 과정 수료식을 21일 제주목장에서 진행했다. 말산업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1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3월2일부터 9월21일까지 제주목장 교육장에서 7개월 동안 1100시간의 집중훈련을 진행했다. 말 운동관리, 육성마 관리, 마사·환경관리, 장구 관리 등 말 조련 실무와 이론·실습교육으로 교육생들의 전문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