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논란·잠적설’ 마이크로닷, 피해자와 극비리 접촉 “한국 활동 원해” 분통

입력 2019-01-15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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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빚투 논란·잠적설’ 마이크로닷, 피해자와 극비리 접촉 “한국 활동 원해” 분통

‘부모 빚투 논란’의 뜨거운 감자인 래퍼 마이크로닷이 극비리에 피해자들과 합의 시도를 한 것이 알려졌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마이크로닷이 피해자들을 만나 20년 전 채무에 대한 원금 변제를 합의안으로 내놓은 것에 대해 다뤘다.

하지만 피해자들 황당하다는 반응. "IMF 때 수천에서 수억 원을 빌려놓고 20년이 지나 겨우 원금을 갚겠다니 황당하다. 빌렸지만 성의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변제 의지를 보이는 것이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냐고"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마이크로닷과 그의 형인 가수 산체수는 더 늦기 전에 한국 활동 재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이크로닷 부모를 둘러싼 논란은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이웃 주민들의 돈을 편취하는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마이크로닷 친인척도 과거 금전적 피해를 본 사실이 언론을 통해 추가로 전해지면서 대중들의 공분을 샀다. 기소 중지된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에 대해 경찰은 재조사를 결정했고 인터폴에 마이크로닷 부모의 적색수배를 요청해 협조를 구했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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