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을 항상 믿지 말라”… NYY 채프먼 “양키 100%” 뜻은?

입력 2019-07-18 09: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이후 옵트아웃 행사 권리를 지닌 아롤디스 채프먼(31, 뉴욕 양키스)이 언론을 믿지 말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채프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에 나온 말을 항상 믿지 말라”고 전했다. 이어 “양키 100%”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18일 미국 디 애슬레틱이 보도한 내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이후 옵트아웃 행사 가능성이 100만%라는 것.

이러한 보도는 이 매체의 예상이 아닌 채프먼 지인에게서 나온 것. 이후 채프먼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또 채프먼은 언론의 말을 믿지 말라면서 “양키 100%”를 언급했다. 다만 이것이 옵트아웃 행사 없이 뉴욕 양키스에 잔류하겠다는 뜻인지는 알 수 없다.

앞서 채프먼은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5년-8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1시즌까지 보장된 계약이다.

채프먼은 지난 2017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매년 172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단 이번 시즌 이후 옵트아웃 행사를 통해 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올 수 있다.

단 2020시즌에 32세가 되는 채프먼이 FA 시장에서 장기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또 연평균 1720만 달러 역시 장담하기 어렵다.

물론 메이저리그 10년차의 채프먼은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39경기에서 36 2/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