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윤여정·김영옥…헤쳐 모이는 ‘디마프’ 동창들

입력 2019-07-20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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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여정·김영옥·고두심. 동아닷컴DB·스포츠동아DB

노년들의 ‘황혼 청춘’을 다룬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디마프)의 주역들이 하반기 TV로 모인다. 고두심, 윤여정, 김영옥 등 ‘디마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베테랑 연기자들이 새로운 대결이 흥미를 모은다.

‘디마프’에서 학교 선후배로 호흡을 맞춘 윤여정과 고두심은 올해 가을 각각 MBC ‘두 번은 없다’와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다.

윤여정은 11월 방영할 ‘두 번은 없다’를 통해 ‘디마프’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다. 현재 미국에서 촬영 중인 할리우드 영화 ‘미나리’를 마친 후 합류할 예정이다.

고두심은 9월 시작하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강하늘의 엄마 역으로 등장한다.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에도 채널A ‘위대한 수제자’를 통해 예능프로그램 활동을 이어간다.

‘디마프’의 또 다른 주역 김영옥은 20일 첫 방송하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에 출연한다. 이와 더불어 예능프로그램에서도 꾸준히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2’(마리텔2)에 이어 14일 채널A ‘우리 집에 왜 왔니’에서 예능 감각을 뽐냈다.

나문희 또한 여러 드라마를 차기작 후보로 두고 검토 중이다. 뮤지컬 영화 ‘영웅’ 등 스크린 행보도 계속된다.

하반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디마프’ 주인공들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4’ 촬영에 함께 임하며 우정을 다졌다. ‘디어 마이 프렌즈’이란 가제로 진행된 특집에는 김영옥, 나문희, 고두심, 박원숙 등이 참여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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