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선정성논란, 성접대 적나라…온라인 설전·방심위 민원

입력 2019-10-02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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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선정성논란, 성접대 적나라…온라인 설전·방심위 민원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접대 장면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7일 ‘배가본드’ 방영분에는 성접대 장면이 그려졌다. 로비스트 제시카 리(문정희)가 전투기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국방부 장관 측근과 사업 핵심 인물들을 상대로 접대하는 상황이었으나 여성 접대부가 단체로 한복 저고리를 벗는 장면 및 유흥을 즐기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긴 것이다.

그리고 이는 곧바로 ‘배가본드’ 선정성 논란으로 번졌다. 특히 ‘배가본드’ 선정성 논란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민원까지 제기된 상태다. 방심위 측은 2일 “해당 장면 관련해 민원이 접수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검토를 거쳐 심의에 상정하게 되면 방송 소위에서 해당 사안 징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상황 속에 온라인에서는 ‘배가본드’ 선정성 논란을 둘러싼 설전이 벌어진다. 작품과 출연자 팬들은 ‘배가본드’ 자차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스토리 구조상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장면이라는 의견이다. 반대로 불필요한 장면으로 ‘배가본드’ 선정성 논란이 맞다는 의견도 많다. 사회적으로 접대 문화 등에 대해 문제가 부각되는 시점에 저런 장면이 나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온라인은 여전히 해당 장면을 두고 설전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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