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불륜 사건 “인정하지만, 성적인 관계 NO!”
최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미국 토크 라디오 방송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불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관계는 문란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이 오해하곤 하는데 나는 아이들이 딸린 아빠인 감독과 그렇게 깊은 관계는 아니었다”며 “감독과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 로버트 패틴슨(당시 교제 중이었던)과 결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불륜은 인정하지만 성적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
당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으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속편에 출연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영화 측에서 스캔들을 건드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래도 출연하지 못한 건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다. 날 바닥으로 내리친 것 같았다. 나는 영화에 출연했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012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유부남인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사건으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교제 중이던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했고, 루퍼트 샌더스 감독 역시 2014년 결혼 12년 만에 리버티 로스와 이혼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