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김우빈 공식석상→‘기생충’ 최다 후보, 청룡영화제 오늘(21일) 개최

입력 2019-11-21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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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투데이] 김우빈 공식석상→‘기생충’ 최다 후보, 청룡영화제 오늘(21일) 개최

제40회 청룡영화상이 오늘(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올해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오른 다섯 작품은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다.

감독상은 강형철 '스윙키즈', 봉준호 '기생충', 원신연 '봉오동 전투', 이병헌 '극한직업', 장재현 '사바하'까지 접전을 예고한다. 신인 감독상에는 김보라 '벌새', 김윤석 '미성년', 이상근 '엑시트', 이옥섭 '메기', 이종언 '생일'이 후보에 올라 생애 단 한 번뿐인 영광의 주인공을 가린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류승룡(극한직업), 설경구(생일), 송강호(기생충), 정우성(증인), 조정석(엑시트)이 올라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고아성(항거:유관순 이야기), 김혜수(국가부도의 날), 임윤아(엑시트), 전도연(생일), 조여정(기생충)까지 올 한 해 관객들을 웃고 울렸던 배우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조연상 후보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기영(가장 보통의 연애), 박명훈(기생충),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조우진(국가부도의 날), 진선규(극한직업)까지 그 누구보다 바쁘게 2019년을 보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김새벽(벌새), 박소담(기생충), 이정은(기생충), 이하늬(극한직업), 장영남(변신)이 올랐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할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주목된다. 신인남우상에는 공명(극한직업), 김성철(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박해수(양자물리학), 박형식(배심원들), 정해인(유열의 음악앨범)이, 신인여우상에는 김혜준(미성년), 박지후(벌새), 박혜수(스윙키즈), 이재인(사바하), 최수영(걸캅스)이 경쟁을 예고한다.

또 시상자 중에는 배우 김우빈이 2년 6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참석해 화제를 모은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 및 요양에 몰두해 왔다.

제40회 청룡영화상은 저녁 8시50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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