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하자”, ‘연애의 맛3’ 정준♥김유지 2차 프러포즈
정준이 연인 김유지에게 다시 한번 프러포즈한다.
앞서 12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 시즌3 7회에서 정준과 김유지는 1년 계약의 동반 화장품 광고를 따내며 ‘대세 커플’임을 인증했다. 광고 촬영 후 두 사람은 김유지의 친구들을 만났고, 김유지는 “오빠가 내게 확신을 준다. 걱정이 많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니까 주위 사람들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정준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표현했다. 정준 역시 “나는 축복 받은 사람이야”라고 뜨거운 애정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19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3 8회에서는 정준과 김유지가 한층 더 무르익은 애정전선이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유지는 바리바리 한가득 짐을 챙겨 차에서 내린 뒤 의문의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수상한 장소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정준·김유지 커플이 새롭게 오픈 준비 중인 카페였던 것. 김유지와 정준은 두 사람의 커플 카페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새롭게 배치한 후 김유지가 가져온 머그잔을 설거지를 하며 둘만의 카페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김유지 역시 “이렇게 둘이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니까 꼭 가족이 된 느낌이 든다”고 화답했고, 정준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그럼 가족 하자!”고 고백을 던졌다. 썸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단 17일이라는 초고속 진도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정준·김유지 커플이 연인에서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