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노광식→류승수 등 4人 수수께끼 담당 힐링 군단

입력 2020-01-19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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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노광식-정연주-류승수-이도경 등이 출격에 나선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이와 관련 노광식-정연주-류승수-이도경 등이 ‘포레스트’의 화룡점정 라인업을 장식하며 힐링 스토리에 힘을 보탠다. 네 사람은 범상치 않은 캐릭터로 변신, 일당백 대활약을 펼치며 극을 더욱더 풍성하고 쫄깃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먼저 ‘포레스트’로 안방극장 첫 도전에 나서는 노광식은 강원도 일대에서 알아주는 목상(木商) 아버지 덕분에 돈 걱정 없이 자라 초긍정 마인드를 지닌 최창 역으로 나선다. 미령임업을 물려받으라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린 시절부터 최고 영웅이라 생각했던 항공 구조대원의 꿈을 이루면서 모든 것을 다 갖춘 퍼펙트 가이가 됐지만, 미령 숲의 커다란 비밀이 밝혀지면서 인생 최대의 난관을 맞게 된다.

정연주는 도덕 교과서의 실천판을 보듯 사소한 것 하나라도 반드시 원칙대로 처리하는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오보미 역을 맡았다. 도벌꾼들을 추적하는 산림경찰이 되기 위해 미령군청 산림계를 지원하고, 사건, 사고가 넘치는 미령 숲에서 미령임업을 파헤치다가 심장이 터질 듯한 로맨스와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믿고 보는 배우 류승수는 미령 119 특수구조대의 항공구조대를 이끄는 베테랑 구조 팀장 봉대용 역으로 출동한다. 수많은 현장경험으로 강원도에 모르는 산, 계곡이 없으며 팀원들을 한없이 아끼지만, 임무 완수를 위해 기계 같은 냉정함을 보이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출연작마다 완숙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이도경은 미령마을의 토박이이자, 벌목꾼으로 시작해 목상으로 크게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 최정목 역으로 출연한다. 미지의 미령 숲에 얽힌 비밀의 한가운데에 서 있으며, 미령 숲에 낯선 강산혁(박해진)이 나타나자 위험한 눈빛을 드리운 채 갈등에 불씨를 댕긴다.

사진제공=KBS 2TV ‘IHQ’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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