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PK 선방’ 토트넘-맨시티, 전반 0-0 균형 이뤄

입력 2020-02-03 0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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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 골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맨시티가 볼 점유율을 올리면서 경기를 주도했고,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용해 맨시티를 흔들었다.

전반 13분에는 스털링이 알리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는 주어지지 않았다. 스털링은 경고를 받았다.

맨시티는 전반 25분 더 브라위너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 정면을 향했고, 전반 27분에 아구에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의 하이라이트는 39분에 나왔다. 오리에가 아구에로에게 파울을 범했다.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토트넘 최대의 위기.

하지만 요리스 골키퍼가 귄도간의 슈팅을 막았다. 또 요리스가 막아낸 공을 스털링이 잡는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다시 선언되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중반 이후 맨시티가 토트넘을 몰아치며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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