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시언, 금연맨 서프라이즈 실패…“펭수 겨냥 아냐”

‘나 혼자 산다’ 이시언, 금연맨 서프라이즈 실패…“펭수 겨냥 아냐”

배우 이시언이 인형 탈을 쓰며 열정을 불태웠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없이 오프닝이 진행됐다. 이에 임수향은 “나 없는 사이에 무슨 일 있었느냐. 시언 오빠 잘렸느냐”고 당황스러워했고 성훈은 “오늘 출연 명단에도 없더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시언 회원님이 금연을 선언했는데 못 지켜서 연기처럼 사라졌다”고 밝혔다. 기안84는 “프로그램 입장에서도 시청률에 큰 도움은 안 됐다”며 “세상은 열심히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알고 보니 이시언은 인형 탈을 쓰고 진짜 ‘금연맨’이 된 것이었다. 깜짝 등장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재등장했지만 여전히 분위기는 냉랭했고 성훈은 “엎드려뻗쳐”라고 농담했다. 의자에 앉는 것으로 큰 웃음을 준 이시언은 “펭수를 겨냥하거나 모방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머쓱해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