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전 여자친구 폭로 “피곤한 내게 늘 관계 요구”

입력 2020-02-12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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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폭로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X복 전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장문복과 교제하게 된 배경, 헤어지기까지의 과정 등을 상세히 전했다.

이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10월 초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장문복과 처음 만났다. 작성자는 “장문복은 제 풀린 신발끈을 보며 신발끈이 풀렸다면서 등 쪽으로 손을 올려 ‘다른 곳을 풀러버릴까’라는 말을 했다”며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 작성자는 며칠 후 다시 한 번 장문복이 포함된 술자리를 갖게 됐고 이 때 장문복이 키스는 물론 잠자리까지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장문복은 피곤해서 잠든 내게 늘 관계를 요구하고 자기 XX가 불쌍하지 않냐는 말도 서슴지 않게 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 작성자는 이후 “비밀번호가 풀린 장문복 핸드폰을 보게 됐고 그 안에는 모르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네 생일엔 지인에게 등 떠밀려 케이크 하나가 다였지만 다른 여자들 생일은 기프티콘으로 챙겨주고 있었다. 또한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다른 여성은 초대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수많은 여성들에게 콘서트를 초대한 카톡 내용이 있었다”면서 “이 글을 적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나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서 적게 됐다. 거짓이 아닌 진실만을 적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폭로 글에 대해 장문복의 소속사 측은 동아닷컴에 “현재 글을 파악하고 진위여부를 확인 중이다. 사생활의 영역인 만큼 확인 후 말씀 드리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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