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에 법적절차 검토 ‘발칵’…무슨 일이?

입력 2020-08-02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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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가 찍은 ‘깡’ 패러디 광고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언급하며 법적 절차를 운운했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유두래곤), 이효리(린다G), 비(비룡)이 싹쓰리 활동을 본격 시작한 가운데, 이효리는 “최근에 김태희 씨가 CF를 찍었냐”라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비는 “내 ‘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했더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김태희가 찍은 한 아이스크림 광고는 비의 ‘깡’을 패러디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CF 속 김태희는 “새롭게 돌아왔지”, “모두 인정하게 될 걸?”, “나를 감싼다”의 말을 하며 여왕 의자에 앉는 등 ‘깡’ 뮤직비디오 속 비를 연상케 했다.

이를 두고 비는 “내가 지금 법적 절차를 밟을까 말까 고민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법적 절차’란 말에 이효리는 “와이프가 한 걸 무슨 법적 조치를 하냐”라고 공격했다.

이에 비는 “와이프한테 한다는 게 아니다. 이것도 기사 잘못 나간다. 그렇게 이야기하지 마라”며 만류했다.

비는 “(나한테) 이야기도 없이 그런 콘셉트로 한 거다. 우리 와이프는 그걸 또 눈치 못 채고 바보같이 (광고 촬영을) 했다”라며 답답해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김태희에게) 바보 같다는 거냐”라며 놀렸고, 비는 곤란해 하며 “이건 방송에 내지 말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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