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선발 등판 일정 확정… 22일 STL전

입력 2018-08-20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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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복귀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일정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인트루이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3연전 중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선발 맞대결을 펼칠 세인트루이스의 투수는 다니엘 폰세데레온(26). 신인으로 이번 시즌 6경기(1선발)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 중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복귀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고, 삼진 6개를 잡았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출전한 경기에서는 완벽함을 자랑하고 있다. 시즌 7경기에서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복귀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인 류현진이 이번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호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는 22일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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