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벌써 13명 째 IL행… ‘저지 왼 복사근 염좌’

입력 2019-04-22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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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넘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 하지만 시즌 초반 계속된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저지가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저지는 지난 2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출전했다. 저지는 6회 안타를 때린 뒤 1루에서 몸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당시 저지는 옆구리 부분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저지의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왼쪽 복사근 염좌. 스윙 과정에서 일어난 부상으로 보인다.

현재 뉴욕 양키스 선수단 중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무려 13명. 가히 부상병동이자 종합병원이라 부를 만 하다.

다행인 점은 잇따른 부상 속에서도 팀 성적은 5할을 넘기고 있다는 것. 뉴욕 양키스는 22일까지 11승 10 승률 0.524를 기록 중이다.

시간이 지나 투타의 부상자가 모두 복귀한다면, 기존의 평가대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저지는 부상 전까지 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288와 5홈런 11타점, 출루율 0.404 OPS 0.92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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