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 양세종-김재욱 女心 쌍끌이...2049 시청률 1위

입력 2017-10-17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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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온’ 양세종-김재욱 女心 쌍끌이...2049 시청률 1위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 대한 2049 시청자의 지지가 폭발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랑의 온도' 18회 2049 시청률은 5.2%(닐슨코리아 미디어 리서치 제공, 이하 동일)로 '마녀의 법정'(2.9%)에 거의 두 배 앞선 수준이다. 전연령 시청자 수 역시 1,071대 819로 '사랑의 온도'가 30% 이상 압도적으로 높고, 수도권 시청률도 '사랑의 온도'가 '마녀의 법정'을 0.3% 앞섰다. 최근 공개된 화제성 지수 역시 '사랑의 온도'가 1위를 차지, 시청자의 폭발적 호감과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40대 이하 여성 시청자의 지지가 강력하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사랑의 온도' 팬덤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으로, 양세종과 김재욱에 대한 성원이 가히 폭발적이다. 양세종은 풍부하고 엣지 있는 표정 연기로,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는 평이며, 김재욱 역시 상류층 매력남의 모습을 유감없이 과시하며, 강력한 남자주인공으로 급부상중이다.

양세종과 김재욱의 라이벌 팬덤 현상도 뚜렷이 펼쳐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양세종이 더 멋있다", "김재욱이 더 멋있다"라는 의견으로 팽팽히 맞서, 두 배우의 매력을 비교 중으로 특히 양세종은 18회 방송된 6살 많은 극중 이현수와의 도발적이면서도 장난끼 넘치는 키스를 통해 여성 시청자의 설렘지수를 한층 높였다.

최고의 1분은 '레스토랑' 창고에서 펼쳐지는 온정선과 이현수의 블랭킷 키스씬과 '나 프러포즈하는 날에 그 여자도 나오라고 해'라는 박정우의 정면 승부 예고가 나란히 차지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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