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6G 만에 멀티출루 달성… 팀은 7연패 수렁

입력 2017-05-29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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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와 볼넷으로 6경기 만에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랜스 맥컬러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2경기 연속 안타.

이어 김현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맥컬러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15일 이후 6경기 만에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이후 김현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9회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싸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김현수는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246와 1홈런 3타점 6득점 15안타, 출루율 0.333 OPS 0.681 등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선발 투수 알렉 애셔가 크게 무너지며 4-8로 패했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최근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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