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라이터 문신男, 남궁민 앞에 나타난다

입력 2017-08-13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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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라이터 문신男, 남궁민 앞에 나타난다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섬뜩한 라이터 소리와 함께 죽음을 부르고 있는 문신남이 마침내 남궁민 앞에 정체를 드러낸다.

‘조작’의 한무영(남궁민 분), 이석민(유준상 분), 권소라(엄지원 분)가 우여곡절 끝에 손을 잡고 거대한 흑막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들은 5년 전, 해경 관계자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윤선우(이주승 분) 사건을 통해 대한일보 구태원(문성근 분), 법무법인 노아의 대표 조영기(류승수 분), 인천지검 임지태(박원상 분), 전찬수(정만식 분) 경위의 미심쩍은 연결고리를 포착, 감춰진 진실에 한걸음 다가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14일(월) 방송될 ‘조작’ 13, 14회에는 각자의 위치에서 전력을 다해 진실을 추적해가는 한무영과 이석민, 권소라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그 가운데 무영과 석민은 전찬수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게 되고, 소라는 조작된 윤선우 사건을 처음부터 쫓던 중 구태원의 개입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이들이 은밀한 공조를 이어가는 사이, 공포의 문신남이 재등장해 또 한 번 파란을 몰고 올 예정이다. 문신남은 5년 전 대한일보 스플래시팀에서 날조된 기사를 작성했던 무영의 형 한철호(오정세 분)와 최근 무영이 첫 번째 취재 타깃으로 삼았던 EM 무역 박응모(박정학 분)가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 라이터 소리와 함께 등장한 인물. 위기의 현장에 반드시 나타나지만 그 정체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캐릭터다.

한무영-이석민-권소라와 구태원의 3:1 대립각이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신남의 등장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나타난 그가 어떤 혼란을 불러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작’ 13,14회는 오는 14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조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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