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박은빈-김원해, 3人 3色 ‘오싹 경험담’

입력 2018-08-19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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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최다니엘-박은빈-김원해의 3인 3색 ‘귀신 경험담’이 공개됐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제작 비욘드제이)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호러스릴러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최다니엘-박은빈-김원해의 오싹한 경험담이 담긴 메이킹 영상(https://tv.naver.com/v/3845993, https://tv.naver.com/v/3846017, https://tv.naver.com/v/3846010)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최다니엘은 직접 귀신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한다. 그는 “대학 시절, 정전이 일어나면서 ‘똑똑’하고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뒤돌아 봤더니 하얀 형체가 밖에서 날 보고 있었다”며 “심지어 그 하얀 형체가 움직이기까지 했다”며 신기하고도 오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최다니엘은 귀신 이야기를 마치자마자 “사실은 별로 믿고 싶지 않다. 무섭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은빈은 온 몸으로 귀신의 존재를 거부해 눈길을 끈다. 박은빈은 ‘귀신을 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아니요, 아니요. 별로 보고 싶지 않다. 제 앞에 절대로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고개를 세차게 저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은빈은 “저리가!”를 외치며 귀여운 웃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든다.

김원해는 “귀신을 꼭 한번 만나고 싶다. 연락 달라”며 때아닌 ‘귀신 집착’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그는 “과거 ‘전설의 고향’을 보고 자랐다”면서 갑자기 벌떡 일어나 “내 다리 내놔~ 내 다리 내놔~”를 재연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만들고 있다. 이에 ‘오늘의 탐정’에 오롯이 녹아들 김원해의 유쾌한 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위트 있고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드라마 ‘김과장’의 이재훈 PD와 드라마 ‘원티드’로 쫄깃한 필력을 입증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다니엘-박은빈-이지아-김원해-이재균-이주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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