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컬투쇼’ 혁오, 돌아온 꿀보이스…명불허전 라이브(종합)

입력 2018-06-02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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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보이스’ 혁오가 돌아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문세윤와 게스트로 혁오 밴드가 함께 했다.

멤버 오혁은 “‘24’라는 앨범으로 컴백했다. 우리가 동갑인데 ‘24’는 우리 나이이기도 하다”라며 “그런데 이번에 앨범의 부제가 있다.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이다. 어떻게 하면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란 생각에 부제를 달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앨범까지만 해도 죽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이번 앨범에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DJ 김태균은 “앨범 부제가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다. 멤버들은 현재 만나는 분이 있냐”라고 묻자 혁오는 “오혁 빼고 모두 연인이 있다”라고 말했다.

임현제는 6년된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했고 임동건과 이인우는 여자친구를 4년 정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오혁은 강아지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혁오는 ‘Citizen Kane‘을 라이브로 불렀고 타이틀곡인 ‘LOVE YA!’는 음원으로 들었다. DJ 김태균은 “‘비틀즈‘ 느낌이 난다”라고 하자 오혁은 “70년대 음색을 지향했고 ‘비틀즈’ 느낌이 나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앨범이 한 곡만 빼고 다 한국어가 아니다. 세계시장을 겨냥 한 건가”라고 묻자 오혁은 “그런 생각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단순히 그런 건 아니고 하다 보니까 이렇게 나왔다”라고 말했다.

6월 30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콘서트를 한 후 해외 투어가 내년까지 계획된 혁오는 “해외 투어를 시작하면 당분간 국내에서는 활동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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