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바르셀로나 오픈 본선행… 1회전서 이스토민과 격돌

입력 2017-04-24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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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삼성증권 후원, 세계랭킹 97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정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기도 펠라(세계랭킹 158위, 아르헨티나)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눌렀다. 이로써 정현은 2년 연속 바르셀로나 오픈에 진출하게 됐다.

정현은 본선 무대 1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세계랭킹 73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정현과 이스토민은 지난 2015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2회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정현은 복통으로 기권패했다.

정현이 이스토민을 꺾을 경우 2회전에서 필리프 콜슈라이버(세계랭킹 30위, 독일)와 격돌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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