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우승 후보인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이 16강에서 승부를 가린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1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대진 추첨자로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맹활약했던 전설적인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가 나섰다.
대진 추첨 결과로 유벤투스-토트넘 홋스퍼, 바젤-맨체스터 시티, 포르투-리버풀, 세비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6강에서 맞붙는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파리 생제르맹, 샤흐타르-AS 로마, 첼시-바르셀로나, 뮌헨-베식타스가 토너먼트의 시작인 16강에서 만난다.
이번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3일-14일과 20일-21일에, 2차전은 3월 6일-7일과 13일-14일에 열린다.
▲2017-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유벤투스(이탈리아) vs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FC 바젤(스위스) vs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포르투(포르투갈) vs 리버풀(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샤흐타르(우크라이나) vs AS 로마(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vs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vs 베식타스(터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