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숙박어플 사용자, 집단 해킹 당했다

입력 2017-03-25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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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숙박업체 예약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이 해킹을 당했다. 회원 개인정보까지 유출되는 심각한 사태로 번졌다.

25일 SBS에 따르면 국내 한 스마트폰 숙박 앱이 해킹을 당해 일부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해킹을 당한 이용자들은 과거 기록을 통해 미상의 인물로부터 협박성 문자메시지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킹을 당한 앱 관계자에 따르면 100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해커들로부터 'XXX님 뜨거운 밤 보내셨나요' 등의 문자를 받았다고 해당 업체 쪽으로 신고했다.

해커는 중국 기반의 IP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앱 업체에 돈까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출 규모,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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