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심경고백, 불거지는 이혼 관련 루머에 “아이들 상처받지 않게 해달라”

입력 2015-10-12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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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 심경고백, 불거지는 이혼 관련 루머에 “아이들 상처받지 않게 해달라”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박잎선이 고통스러운 심경을 고백했다.

박잎선은 12일 자신의 SNS에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찬 답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번만 해달라”고 글을 올렸다.

박잎선은 이어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는 애들에게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라며 “우리 지아, 지욱이 학교 친구들이 무슨 말할까 가슴 졸이고 하루하루 살며 제 가슴이 찢어진다.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해달라”며 부탁했다.

박잎선은 해당 글과 함께 그의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의 뒷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최근 송종국과 박잎선은 이혼에 합의하고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잎선이 갖게 되며, 송종국은 두 아이의 양육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미성년자인 자녀들이 있는 만큼 3개월의 숙려기간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이혼 사유에 대한 추측성 루머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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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박잎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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