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박성현, 녹색 캐디빕 되찾고 맹타 휘둘러

입력 2019-07-05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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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솔레어)이 왕좌를 상징하는 녹색 캐디빕을 되찾고 맹타를 휘둘렀다.

박성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손베리 크릭(파72·6624야드)에서 열린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약 23억4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고 7언더파 65타 공동 11위를 달렸다. 단독선두 류위(24·중국)와는 3타 차이다.

이날 라운드를 앞두고 박성현은 특별한 시간을 맞이했다. 바로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녹색 캐디빕 수여식이었다. 앞서 고진영(24·하이트진로)의 캐디가 착용하던 녹색 유니폼이 이날부로 다시 박성현의 차지가 됐다. 직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박성현은 환한 표정으로 캐디빕을 건네받은 뒤 이를 자신의 캐디에게 전달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1라운드를 출발한 박성현은 2~3번 홀 연속 버디를 낚은 뒤 7번 홀에서 1타를 추가로 줄였다. 이어 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9번 홀 버디로 이를 만회했고, 후반 11~13번 홀 3연속 버디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17번 홀에서도 1타를 줄인 박성현은 공동 1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이정은5(31)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도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엮어 8언더파 공동 4위를 달렸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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