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성그룹 푸시캣돌스의 내한공연 입장권 예매가 24일 오후 5시를 기해 옥션, 지마켓, 예스24 등 온라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시작됐다.
푸시캣돌스는 6월 6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팍축구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벌인다. 이들은 6월 4일 입국해 공연홍보 활동을 벌이며, 공연은 약 1만3000석 규모로 치러진다.
푸시캣돌스는 2005년 데뷔 음반만 700만 장을 판매했으며, 음악을 비롯해 세련된 패션 및 각종 사업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화제를 뿌렸다. 멤버들은 클럽 운영, 카지노 운영, 속옷 및 화장품의 브랜드상품 판매 등 각 영역에서 대부분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국의 CW네트워크가 2007년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넥스트 푸시캣돌스’는 미국과 유럽을 거쳐 국내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을 통해서도 성황리에 방영된 바 있으며, 휴대전화 스카이 CF에서 이른바 ‘맷돌춤’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돈 차’라는 노래로 국내 팬들에 널리 알려져 있다.
내한공연을 기획한 C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푸시캣돌스의 내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패션업계는 물론 다양한 업체로부터 광고 출연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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