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여행담 공개 “노출 없는 수애, 해외서 비키니만 입고…”

입력 2016-08-25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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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의 여행담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수애의 뜻밖의 여행 메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여행은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진다. 오늘은 위험천만한 인물과 여행한 여배우를 실명으로 공개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자는 “오늘의 주인공은 청초함의 대명사 배우 수애 씨다. 몇 년 전부터 수애 씨가 해외여행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수애는 럭셔리한 여행이 아닌 순수 배낭여행을 즐긴다도 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휴대폰 지도와 자신만을 의지하며 여행을 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또 기자는 “수애의 올해 여행지는 이탈리아의 섬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혼자 걷다가 길을 잃은 거다. 동양의 한 여자가 혼자 걸어 다니니 이탈리아 남자들이 수애에 자신의 차를 탈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래서 수애가 화를 냈다더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유럽 여자 여행객을 발견해 말을 걸었는데 하필이면 그 사람의 직업은 기자였던 것. 이후 두 사람은 함께 걷는 도중 수영이 가능한 연못을 발견했고, 기자가 수애에 비키니를 빌려줬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점점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자는 “수애가 청초함의 대명사라 그동안 노출이 없었다. 그런데 수애가 ‘왠지 묘한 쾌감을 느꼈다’라며 그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기자는 “유럽 기자는 수애가 너무 신나 하며 비키니 셀카를 찍자 기념사진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때 수애가 자신을 한국 배우라고 밝혔고, 사진은 혼자만 간직해달라고 부탁했다더라. 그래서 수애의 비키니 사진은 유럽 여기자 카메라에만 담겨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E채널 ‘용감한 기자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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