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출두 서약 후 풀려나

입력 2017-05-30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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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미국 USA 투데이는 우즈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같은 날 전했다.

우즈는 경찰에 붙잡힌 뒤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우즈는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났다.

다만 우즈의 혈중 알코올 농도와 차 안에 누가 타고 있었는지 등 음주운전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최근 몇 년 동안 허리부상으로 시달려왔다. 그는 2014년 4월과 2015년 9월, 10월 등 총 세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올해 4월 네 번째 허리 수술대에 올랐다.

2015년 10월 세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뒤 2016년을 사실상 통째로 쉰 그는 지난해 12월 비공식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다.

이후 우즈는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했고 2월 초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2라운드에 기권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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