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 외국인에 알린다…세방화 관광 5개 콘텐츠 선정

입력 2016-04-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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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외래관광객 지역 분산과 다양한 방한수요 충족을 위한 ‘세방화 관광상품’으로 부산, 강원, 경남, 전남, 대구 등 5개 지역 관광콘텐츠를 선정했다. 세방화(Glocal)는 세계화(Global)를 추구하면서 지방(Local)의 특징을 살린다는 의미를 담은 관광정책이다.

부산은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아름다움과 건강을 찾아 떠나는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메디뷰티 힐링여행!’을 내놓았고, 강원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 동계올림픽 주요시설과 강릉, 정선의 자연 경관을 연계한 ‘헬로우! 2018 평창!’을, 경남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프로포즈 무대로 주목받은 장사도를 중심으로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을 내놓았다.

전남과 대구는 내국인의 사랑을 받는 명소를 테마로 한 상품을 내놓았다. 전남은 여수 엑스포와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여수 밤바다’의 야경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생태공원의 노을 등을 연계한 콘텐츠를, 대구는 지역사람들이 즐기는 지역을 재해석하여 외래관광객이 생동감 넘치는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을 각각 내놓았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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