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아름, JLPGA 투어에서 시즌 2승 올려

입력 2018-08-12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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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 사진제공|일본골프다이제스트

황아름(31)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황아름은 2주 만에 다시 정상을 밟았다. 12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파72·6655야드)에서 열린 NEC 가루이자와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약 8억원)에서 개인통산 3승째를 안았다.

신지애(30)와의 우승 경쟁에서 웃었다. 14언더파 130타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황아름은 6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에 다가섰다. 신지애가 2~3번 홀과 7번 홀 그리고 9번 홀에서 내리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를 추격했지만, 황아름이 후반 1타를 더 줄이면서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2승을 노리던 신지애는 2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2007년 일본 무대로 진출한 황아름은 22살이던 2009년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우승을 쌓지 못하면서 침묵했지만 올해 다이토켄타쿠 이이헤야넷 레이디스와 NEC 가루이자와 골프 토너먼트에서 트로피를 챙기면서 회복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황아름의 이날 정상 등극으로 태극낭자들의 JLPGA 투어 합작 우승도 8승으로 늘어났다.

안선주(31)가 3승을 거둔 가운데 황아름이 2승으로 힘을 보태고 있고, 이민영(26)과 신지애, 배희경(26)이 각각 1승을 올리고 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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