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V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곡 컴백 카운트다운을 직접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일) 오후 4시 공식 블로그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블랙핑크는 다채로운 색깔의 화려한 액세서리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기며, 4인 4색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각각 뚜렷한 개성을 나타낸다.
이번 V라이브는 블랙핑크의 새 EP 앨범 ‘킬 디스 러브’ 발매 1시간 전인 오는 4일 밤 11시에 진행된다. ‘팬 바라기’ 블랙핑크는 블링크와 가장 먼저 만나 컴백 인사와 근황 토크를 나누며, V라이브 글로벌 톱 10에 오른 소감도 전한다.
블랙핑크는 새 EP 앨범인 ‘킬 디스 러브’를 직접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특히, 신곡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담은 특별한 공간에서 새 앨범을 소개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더해진다. 또한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오는 5일 새 EP 앨범 '킬 디스 러브' 발매를 앞둔 블랙핑크는 컴백 무대를 앞두고 안무 연습 등 새 앨범 활동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강렬한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주된 테마를 이루는 곡으로,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을 특징으로 한다. TEDDY와 Bekuh BOOM이 작사, TEDDY, R.Tee, 24, Bekuh BOOM이 작곡에 참여했다.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을 총동원해 구상한 '킬 디스 러브' 안무는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그 어떤 곡들의 안무보다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구상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번 새 EP앨범에는 '킬 디스 러브'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킥 잇(Kick It)', '아니길(Hope Not)', '뚜두뚜두' 리믹스 버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이례적으로 오는 5일 0시 발매를 확정했다. 해외의 경우 각 국가별 5일 0시 기준으로 발매된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 발매 이후 12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어 17일부터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