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분노 “너는 입이 걸레구나! 불쌍한 영혼”

입력 2017-02-26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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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가 한 트위터 이용자에게 보낸 쪽지가 논란이 예상된다.

쿠키뉴스 측은 25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공개한 정준하 쪽지에 관련해 보도했다. ‘헉 어떻게 알았자? 고마워요’라는 말과 함께 공개한 쪽지에는 ‘넌 입이 걸레구나!! 불쌍한 영혼’이라는 정준하의 메시지가 담겼다.

해당 트위터 이용자는 앞서 ‘정준하 X 노잼 X눈새 아 X나 짜증나’라는 트윗을 게재했고 정준하는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다가 해당 트윗을 발견하고 쪽지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트위터 이용자는 쪽지를 받은 뒤 또 다른 트윗에‘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걸 주업으로 하는 개그맨이 티비에 나와 불편한 말을 하고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재미가 없다는 사실을 퍼블릭으로 언급하는 것이 해당 연예인을 농락하는 것이며 트윗 일진 짓이라는 말씀이신 거죠?’라며 정준하의 행동을 지적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한 지적이 거세지자 못마땅한 심정을 드러내며 ‘소속사 여러분. 연예인의 SNS 사용을 금지해주세요. (우리 타임라인 내 그분 포함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에 대해 SNS 상에서는 정준하의 행동이 ‘옳았다. 옳지 않았다’다는 의견이 대립하며 설전이 이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트위터 메시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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