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월호 인양 현장서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

입력 2017-03-28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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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현장서 미수습자로 추정된 유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인양 현장에 국립과학수사원 관계자 등을 급파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해수부 관계자는 “세월호 선체에 대한 작업을 실시하는 중에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며 “현재 발견된 유해가 미수습자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해는 세월호를 들어 올리고 난 해역의 유실방지망 주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수부는 28일 오후 4시 30분 진도군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014년 10월 29일 4층 중앙에서 단원고 학생이 295번째로 발견된 뒤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9명이다. 단원고 2학년 남현철, 박영인, 조은화, 허다윤 학생과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 씨, 권재근·권혁규 부자 등 9명이 미수습자로 남아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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