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임성은, 이혼-사업-그리고 거짓말까지…솔직한 고백

입력 2017-07-12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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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임성은의 과감하고 솔직한 고백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11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로운 친구로 합류한 영턱스클럽 출신 가수 임성은이 전남편과 보라카이 스파 사업, 나이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국진은 음식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임성은의 결혼과 근황에 대해 물었다. 임성은은 결혼 당시 남편을 사업가라고 말한 것에 대해 “그게 내가 가서 풀빌라를 지을 거였기 때문에, 원래는 다이빙 강사였다. 되게 멋있게 보여지고 싶었었다 내가. 그래서 본의 아니게 그렇게...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사과했다.

이어 “그런데 어차피 내가 할 거니까 미리. 결혼을 했으니까, 내 남편이 됐으니까 사업가라고 해도 거짓말이 아니잖아. 조금 미리 한 거. 그랬었다”고 설명했다.

김국진이 “남편이 잘 해줬느냐”고 묻자 그녀는 “잘 해줬었다. 그 때는”이라고 말하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특히 이날 임성은 실제 나이까지 공개했다. 프로필상 나이와 실제 나이가 달랐던 것. 임성은은 “사실 제가 71년생”이라며 “사실은 47살이고 태준 씨와 동갑이다. 제가 활동할 때는 기본적으로 여 가수들이 두세 살 정도 내렸다”고 나이를 속였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에 강수지도 “한국에서는 67년생인데 69년생이라고 했고 일본에서는 74년생이라고 했다. 무려 7살을 낮췄다. 미안해서 말을 못 했다”며 임성은의 말에 공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불타는 청춘’ 임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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