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커미셔너, 강정호 사태 언급… “특별히 어려운 상황”

입력 2017-07-13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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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음주운전 사고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해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입을 열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와의 인터뷰에서 강정호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강정호가 비자가 없다는 것 외에 다른 정보를 알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비가 문제는 각 팀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지만, 사무국이 특별히 어려운 상황에 있는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프레드 커미셔너 역시 지금 강정호가 처해있는 상황이 비자 발급에 있어 특별히 어려운 것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앞서 강정호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했지만, 결국 기각돼 비자 발급에 위기를 맞았다.

피츠버그는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강정호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렸다. 비자발급이 되지 않는 것이 강정호의 책임이기 때문에 연봉도 지급되지 않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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