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외부자들’ 진중권 “부산 폭행 사건…표창원 의원에게 실망”

입력 2017-09-12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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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외부자들’ 진중권 “부산 폭행 사건…표창원 의원에게 실망”

‘외부자들’에서 진중권 교수가 표창원 의원에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12일(오늘)에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최근 발생한 부산 중학생 폭행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부산 중학생 폭행 사건이 소년법 개정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진중권 교수가 소년법 개정을 주장하는 표창원 의원에 대해 “굉장히 실망했다”라고 표현해 시선을 모은다.

진중권 교수는 “(표 의원은)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범죄 재범률을 높인다고 주장했던 분”이라며 과거와 다른 태도에 대해 실망감을 토로한다.

진중권 교수 본인은 소년법 개정에 반대한다는 뜻을 내비치며 “형량 높인다고 범죄가 안 없어진다”라고 주장한다. 그는 “사회가 책임질 것은 하나도 이야기하지 않고 오로지 (소년법 적용) 연령만 낮추고 형량만 강화하는 것은 안일하다”라는 생각을 말한다.

부산 여중생 사건과 소년법 개정안에 대한 외부자들의 열띤 토론은 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외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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