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대입 욕심있었지만, 연기에 무게…열심히 할 것”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11-09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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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대입 욕심있었지만, 연기에 무게…열심히 할 것”

배우 김유정이 2018학년도 대학 입시(이하 대입)에 응시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유정은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하고 싶은 말들이 있어 여기에 남긴다. 처음부터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왔다. 내가 이제 곧 스무 살이 된다”고 운을 뗐다.

김유정은 “내년 한 해는 팬들과 더 가깝게 그리고 더 많은 분에게 다양한 많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작품 활동에 조금 더 무게를 두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부모님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했다”고 대입 포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응시하지 않는다. 수시 모집 또한 보지 않는다. 또 다른 환경에서의 학교생활도 하고 싶고 또 기대도 됐지만, 욕심내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대학 진학은 본인의 의지이며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내가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기면 열심히 준비해 꼭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유정은 “나를 믿어주시는 팬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많이 보고 싶다. 항상 사랑하고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앞서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동아닷컴에 “김유정이 올해 대입에 응하지 않는다”며 “수시모집은 물론 수능도 보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정시모집 지원도 없다. 당분간 연기에만 전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김유정은 현재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대학 입시 대신 작품을 통해 자신의 연기 경험을 쌓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은 김유정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정이에요 :) 팬분들께 직접 하고싶은 말들이 있어 여기에 남겨요 ! 처음부터 팬분들께 먼저 알리고 싶었는데...기사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나왔네요.. 제가 이제 곧 스무살이 되잖아요! 저는 내년 한해는 팬분들과 더 가깝게 그리고 더 많은분들께 다양한 많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작품활동에 좀 더 무게를 두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충분한 상의끝에 내년에 대학에 진학 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올해 저는 수능을 응시하지 않습니다. 수시 또한 보지 않았습니다. 또다른 환경에서의 학교생활도 하고싶고 또 기대도 되었지만 욕심내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대학 진학은 본인의 의지이며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저는 제가 하고싶은 공부가 생기면 열심히 준비해 꼭 대학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저를 믿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항상 노력할게요 많이 보고싶어요! 항상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오늘 꿀 같은 달콤한 꿈 꾸세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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