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음란 카톡’ 파문…“너무 많은 상상에.. 흥분”

입력 2018-02-28 14: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음란 메시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조민기는 지난 2015년 한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익명의 제보자 A 씨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

A 씨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난 이미 만지고 있다”, “나 혼자 상상 속에 너무 많이 흥분”, “그 긴 혀로 어찌해야”, “보고싶다. 너무 딱딱해졌다” 등 성적인 발언이 가득했다.

심지어 그는 A 씨에게 자신의 상반신 나체와 함께 주요 부위를 찍어 보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A 씨는 조민기의 연락을 모두 차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민기의 지인과 내 지인들이 겹친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꺼내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조민기는 지난 27일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제 잘못에 대하여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