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29일(현지시간) "남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고 소개했다.

러시아에 살고 있는 안나 루데노크(24)는 대학 강사로 일하고 있는 남편 드미트리 루데노크(27)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이 자신의 제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기 때문. 안나는 남편이 어느 여성의 사진에 '좋아요' 누른 것을 확인했고 의심이 들어 여성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던 중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다름아닌 남편이 '좋아요'를 누른 여성이 자신의 집 침실에서 찍은 사진을 버젓이 올려놨고 또한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도 찍어 올렸기 때문이다. 특히 침실에서는 상의를 모두 벗은 채 찍은 모습이다.

에밀리아는 드미트리와의 침실 사진을 올리면서 '학자금 빚을 갚기 위한 어느 화창한 날'이라고 올려 돈을 받고 성관계를 했다는 표현을 서슴없이 하기도 했다.

안나는 남편에게 이러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후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왔다.

안나는 "남편이 1년 반동안 에밀리아와 불륜 관계를 맺어 왔음을 시인했다"면서 "남편은 사과하기는 커녕 오히려 날 협박하고 아이 또한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나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이혼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