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첫 이닝부터 3점의 득점 지원을 얻었지만, 천적들을 넘지 못하며 1회부터 실점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0으로 앞선 1회 선두타자 데이빗 페랄타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잘 맞은 타구였으나 코리 시거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케텔 마르테를 투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폴 골드슈미트에게 중견수 키를 넘는 중월 2루타를 허용했다.
투아웃 이후 득점권에 주자가 나간 상황. 이후 류현진은 A.J. 폴락에게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번 시즌 첫 실점.
첫 실점을 한 류현진은 2사 2루 위기에서 크리스 오윙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