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박동원은 묵묵부답, 조상우는 “합의된 관계…억울”

입력 2018-05-28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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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동원 조상우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

오늘(28일) 원정 경기 숙소에서 동료 선수 조상우와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동원이 경찰에 소환됐다.

조사에 앞서 박동원은 “억울하다고 말했는데, 어떤 부분이 억울하냐?”, “피해자랑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가?”, “피해자에게 할 말 없나, 미안하지 않나”, “구단 관계자나 감독, 동료들에게 할 말 없나”, “결백하다면 피해가 너무 크다. 무고나 맞고소 검토는 안 하나?” 등 쏟아지는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조상우는 “팬들에게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억울하다. 합의된 성관계였다. 조사를 잘 받아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사진|YTN 영상 캡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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