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대포폰 사용? “마약 통화용 따로 있다”…경찰 소환에 불응 ‘연락두절’

입력 2019-04-04 10: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황하나 대포폰 사용? “마약 통화용 따로 있다”…경찰 소환에 불응 ‘연락두절’

남양유업 오너 일가이자 JYJ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황하나가 경찰 수사에 대비해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3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경찰은 황하나가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그러나 황하나는 경찰 소환에 불응했고 현재 사실상 연락두절 상태다.

이런 가운데 황하나가 경찰 추적에 대비해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약 관련 통화나 연락을 할 땐 본인 명의의 전화기가 아닌 대포폰을 썼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나중에 그런 추적이나 당할 것을 대비해 핸드폰을 자기 것을 안 쓰고 아버님 회사 직원의, 전혀 황 씨인 걸 알 수 없는 그런 명의의 핸드폰이라든지 집에 산다 얘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하나가 클럽 버닝썬의 주요 고객이었으며, 이번에 마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MD 조 모씨 뿐만 아니라 각종 마약 사범들과도 꾸준히 교류해왔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