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최자 심경 고백? “힘들었다, 무대 위에서…”

입력 2019-10-27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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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최자 심경 고백? “힘들었다, 무대 위에서…”

가지 정체는 다이나믹듀오 최자였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만찢남이 3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가지와 초록마녀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무대를 꾸미는 가지는 혁오의 ‘공드리’를 선곡해 읊조리듯 노래를 이어나가면서 빠져드는 매력을 뽐냈다. 한편의 영화같은 무대로 보는 이들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에 맞서는 초록마녀는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해 구슬픈 분위기의 끝을 보여줬다. 여성이라도 부르기 쉽지 않은 ‘정통 록발라드’인 원곡을 특유의 보이스 컬러로 가을 분위기를 더욱 짙게 쏟아냈다.

그리고 대결 결과는 초록마녀의 승리였다. 초록마녀는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지 정체는 다이나믹듀오 최자였다.

최자는 “‘say yeah’를 안 하려고 했는데, 버릇이 돼서 나왔다”고 습관적으로 나온 행동을 이야기했다. 또 MC 김성주는 “같은 팀 멤버 개코 씨가 2015년에 출연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반면 최자 씨는 3라운드까지 왔다. 결과에 만족하냐”고 물었다.

최자는 “너무 만족한다.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무대 위에서 떨어본 게 오랜만”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런데 왜 개코 씨만 팀에서 노래를 하냐”고 물었다. 최자는 “개코가 가진 음색은 독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번 개코가 나왔을 때는 상대가 정인 씨였다. 너무 강력한 상대라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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