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번째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으로 93만명의 관객 동원,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 이후, 지난해 짧아진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판으로서의 뽀로로 파워를 입증한 어린이들의 영원한 대통령 ‘뽀로로’가 올 겨울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으로 다시 극장을 찾는다. 12월 10일로 개봉을 알리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험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함께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2월, 뽀로로가 극장으로 돌아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뽀로로 극장판의 세 번째 귀환을 알리는 숫자 3이 시선을 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번 극장판만의 코스튬을 입은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뽀로로와 친구들의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에디가 만들어낸 컴퓨터 게임 속으로 들어간 뽀로로와 친구들이 게임 속 히어로가 되어 게임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 한다는 그 어느 때보다 기발한 상상력과 스펙터클한 모험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이번 극장판은 차원이 다른 스토리와 극장판만의 스릴 넘치는 볼거리 등으로 더욱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지난 2003년 EBS에서 처음 전파를 탄 ‘뽀롱뽀롱 뽀로로’는 현재 다섯 번째 시리즈가 방영 중이며 국내 10여개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은 물론 IPTV, 모바일에서까지 인기리에 방송될 정도로 어린이들의 사랑과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애니메이션. 전 세계 약 130여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캐릭터 뽀로로는 8,000억원(서울산업통산진흥원 추산)의 브랜드 가치, 5조 7천억원(한국콘텐츠진흥원 추산)의 경제적 효과를 지닌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며 10년 넘게 ‘뽀통령’으로 군림, 대한민국 국민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어린이들의 우상인 뽀로로의 세 번째 극장판이 어린이와 부모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유일한 컨텐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12월 10일 개봉일을 확정지으며 개봉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뽀로로’의 세 번째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대한민국 No.1 애니메이션의 귀환을 알리며 다시 한 번 흥행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