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현재 여러 명의 여자친구를 두고 있음을 고백했다.
지난 11월 30일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에서 조영남은 그림으로 가득 찬 100억 원대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했다.
조영남은 “나는 ‘재미스트’다. 재밌게 사는 게 좋은가, 우울하게 사는 게 좋으냐. 이왕 사는 거 재밌게 살고 싶다”라며 “여자친구 만나는 게 제일 재밌다. 쇼핑가고 영화보러 가는게 좋다. 여자친구는 여러 명 있다. 서열도 다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여친은 미국에 있는 여자인데 10년 동안 서열 1위였다. 그런데 이 여자가 남편과 결혼해서 아이가 생겼다. 아이를 데리고 우리 집에 한번 놀러 왔다. 그 이후로 결혼한 여자이기 때문에 서열 1위에서 내려갔다”라고 폭탄 고백을 이어 갔다.
“여자친구들이 요리도 해주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게 친절한 애들이 많지가 않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 “여자친구의 외모는 따지지 않는다. 대신 착해야 한다. 그리고 대화가 통해야 한다”라고 이상형을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배우 윤여정과 이혼 후 아들을 두고 온 것을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후회하는 게) 딱 하나 있다. 이혼하고 집 나올 때 왜 애들 생각을 안했을까 싶다. 이제서야 후회가 밀려온다”라며 “그때 왜 애들 생각을 안 했는지 나도 이해가 안 간다. 지금 생각해보니 젊을 때라 그런 생각을 못하지 않았나 싶다. 젊어서 아무것도 몰랐다. 이혼 후에 연락을 한번도 한 적 없다”라고 미안함을 표현했다.
특히 조영남은 유쾌하고 파격적인 유서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영남은 “곧 80살이다. 건강은 신이 내리는 거다. 내 밑에 있는 애들 여러 명 죽었어”라며 “미리 쓰는 유서가 있어서 썼다. 유서에 ‘장례식을 치르지 말라.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담요에 말아서 화장해 달라. 그리고 내 유골을 영동대교 가운데에 뿌려 달라’라고 썼다”라고 말했다.
또 “그런데 영동대교에 뿌리는 게 불법이더라. 그래서 다음에 유서를 쓰게 되면 ‘영동대교에 뿌려 달라’라고 쓴 뒤 괄호를 치고 ‘몰래’라고 쓰려고 한다”라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재산에 대해선 “처음 유서를 쓸 때는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재산의 절반을 줘라’라고 썼는데 수정했다. 지금은 자식이 셋이니까 3/4은 자식, 1/4은 옆에 있는 여자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지난 11월 30일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에서 조영남은 그림으로 가득 찬 100억 원대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했다.
조영남은 “나는 ‘재미스트’다. 재밌게 사는 게 좋은가, 우울하게 사는 게 좋으냐. 이왕 사는 거 재밌게 살고 싶다”라며 “여자친구 만나는 게 제일 재밌다. 쇼핑가고 영화보러 가는게 좋다. 여자친구는 여러 명 있다. 서열도 다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여친은 미국에 있는 여자인데 10년 동안 서열 1위였다. 그런데 이 여자가 남편과 결혼해서 아이가 생겼다. 아이를 데리고 우리 집에 한번 놀러 왔다. 그 이후로 결혼한 여자이기 때문에 서열 1위에서 내려갔다”라고 폭탄 고백을 이어 갔다.
“여자친구들이 요리도 해주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게 친절한 애들이 많지가 않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 “여자친구의 외모는 따지지 않는다. 대신 착해야 한다. 그리고 대화가 통해야 한다”라고 이상형을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배우 윤여정과 이혼 후 아들을 두고 온 것을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후회하는 게) 딱 하나 있다. 이혼하고 집 나올 때 왜 애들 생각을 안했을까 싶다. 이제서야 후회가 밀려온다”라며 “그때 왜 애들 생각을 안 했는지 나도 이해가 안 간다. 지금 생각해보니 젊을 때라 그런 생각을 못하지 않았나 싶다. 젊어서 아무것도 몰랐다. 이혼 후에 연락을 한번도 한 적 없다”라고 미안함을 표현했다.
특히 조영남은 유쾌하고 파격적인 유서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영남은 “곧 80살이다. 건강은 신이 내리는 거다. 내 밑에 있는 애들 여러 명 죽었어”라며 “미리 쓰는 유서가 있어서 썼다. 유서에 ‘장례식을 치르지 말라.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담요에 말아서 화장해 달라. 그리고 내 유골을 영동대교 가운데에 뿌려 달라’라고 썼다”라고 말했다.
또 “그런데 영동대교에 뿌리는 게 불법이더라. 그래서 다음에 유서를 쓰게 되면 ‘영동대교에 뿌려 달라’라고 쓴 뒤 괄호를 치고 ‘몰래’라고 쓰려고 한다”라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재산에 대해선 “처음 유서를 쓸 때는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재산의 절반을 줘라’라고 썼는데 수정했다. 지금은 자식이 셋이니까 3/4은 자식, 1/4은 옆에 있는 여자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