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 류중일 감독, “고우석, 오늘 계기로 잘 던질 것”

입력 2019-10-09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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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준PO 3차전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LG 류중일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잠실|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 승장 LG 류중일 감독 = 선발 케이시 켈리가 6회까지 잘 막아줬다. 초반에 제구가 높게 형성돼서 투구수가 많았다. 뒤에 나온 진해수, (정)우영이, 마지막 고우석이…. 한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겼다고 생각한다. 내게 MVP를 꼽으라면 진해수다. 번트 수비와 좌타자 봉쇄를 해줬다. 타선에서도 채은성의 홈런을 시작으로 정주현의 2루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 카를로스 페게로의 추가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9회 고우석의 등판 시기는?) 바로 올릴 생각이었다. 오늘을 계기로 잘 던질 것이다. 1사 2·3루에 동점타를 맞았으면 조금 힘들었을 텐데, 막아서 다행이다. (상대 불펜 운용이 예상과 다르진 않았나?) (웃으며) 글쎄요. 저쪽 스타일이니까. (오지환이 포스트시즌 첫 출장했다) 타구는 안 갔죠? 본인 움직임이 괜찮다고 하니…. 자고 나면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 4차전 선발출장 여부는 내일 결정하겠다. (4차전 타순 변화도 있을까?) 저쪽 선발이 최원태 같은데, 맞습니까? 그럼 지환이가 선발일 경우에 2번을 가야 하지 않을까. 페게로가 오늘 홈런을 쳤고, 박용택은 밸런스가 안 좋다. 변화구 대처가…. 누구를 쓸지는 코칭스태프와 고민을 하겠다. (4차전 윌슨과 차우찬의 활용 계획은?) 글쎄요. 일단 켈리만 빼고, 세모(미출장 선수를 의미)를 누구로 할지는 내일 얘기하겠다. 내일 지면 마지막이니까, 게임 흐름에 따라서…. 둘 다 쓸 가능성도 있겠죠?

잠실|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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