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월드컵 앞둔 김상식호, 인천서 전초전

입력 2019-08-2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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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김상식 감독. 사진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24일부터 27일까지 4개국 친선대회
리투아니아·체코·앙골라와 연속 격돌
월드컵 본선 앞두고 전력 점검 무대


남자농구대표팀이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국내에서 테스트 무대를 갖는다.

김상식 감독(51)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 출전한다. 4개국 대회에는 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한국을 비롯해 리투아니아, 체코, 앙골라가 참가한다. 한국과 앙골라는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12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해 4개국 대회에 나선다. 리투아니아와 체코는 14~15명의 선수들로 이번 대회를 치른 뒤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엔트리를 결정할 계획이다.

월드컵 본선 B조에서 러시아,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등 강호들과 격돌하게 될 대표팀에게는 전력을 점검해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리투아니아는 FIBA 랭킹 6위의 강호로 장신들이 즐비한 러시아전을 대비한 전술을 테스트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코 또한 유럽 내에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유한 팀이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페이서스), 요나스 발란슈나스(멤피스 그리즐리스·이상 리투아니아), 토마스 스토란스키(시카고 불스·체코) 등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몸담고 있는 스타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앙골라는 높이가 다소 떨어지지만 나이지리아의 가상 상대로 초청됐다. 한국은 24일 리투아니아, 25일 체코, 27일 앙골라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김 감독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리투아니아 같은 강한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그 동안 준비했던 것들 점검해보려 한다.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머물러온 대표팀은 19일 대회가 열리는 인천으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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